통풍은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관절염으로 발전하고, 심한 경우 신장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.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통풍 치료 방법을 약물 치료, 식이 요법, 운동 및 생활 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1. 통풍 치료의 기본 원칙
통풍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
1️⃣ 급성 통풍 발작 치료 → 갑작스러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것
2️⃣ 만성 통풍 및 재발 방지 치료 → 요산 수치를 낮추고 발작을 예방하는 것
2. 급성 통풍 발작 치료 (심한 통증 완화)
통풍 발작은 대개 엄지발가락, 발목, 무릎 등 관절에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. 이때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.
✅ 급성 통풍 발작 시 사용하는 약물
NSAIDs (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) | 이부프로펜, 나프록센, 인도메타신 | 통증 및 염증 완화, 위장 장애 주의 |
콜히친(Colchicine) | 콜히친 | 급성 통풍 발작 초기에 효과적, 부작용(설사, 복통) 발생 가능 |
스테로이드 | 프레드니솔론 | NSAIDs나 콜히친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사용, 단기간 처방 |
🟢 급성 발작 치료 TIP!
- 발작이 시작되면 즉시 약물 복용
- 환부를 차갑게 냉찜질하여 염증 완화
- 휴식을 취하고 환부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기
3. 만성 통풍 및 재발 방지 치료 (요산 수치 낮추기)
통풍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관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해 요산 수치를 낮추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.
요산 수치의 정상 범위
요산(Uric Acid) 수치는 혈액 검사로 측정되며,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정상 범위를 가집니다.
남성 | 3.5 ~ 7.2 mg/dL |
여성 | 2.6 ~ 6.0 mg/dL |
소아 | 2.0 ~ 5.5 mg/dL |
요산 수치에 따른 상태
- 7.0 mg/dL 이하 → 정상 범위
- 7.0 mg/dL 이상 → 고요산혈증 (Hyperuricemia)
- 9.0 mg/dL 이상 → 통풍 위험 증가, 신장 결석 발생 가능
- 10.0 mg/dL 이상 → 약물 치료 고려 필요
💡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통풍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 통풍 발작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방법
✅ 요산 낮추는 습관
- 하루 2~3L 이상의 물 섭취 → 요산 배출 촉진
- 저퓨린 식단 유지 (채소, 저지방 유제품, 통곡물, 견과류)
- 적절한 운동 (걷기, 수영, 요가 추천)
- 체중 감량 (비만일 경우 요산 증가 위험 높음)
🚫 요산 높이는 요인
- 붉은 고기, 내장류, 해산물, 알코올(특히 맥주, 소주)
- 탄산음료 및 과당이 많은 음식(가공식품, 단 음료)
- 격한 운동 (근육 손상으로 인해 요산 증가 가능)
요산 수치를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통풍 및 신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😊
✅ 요산 수치를 낮추는 약물
요산 생성 억제제 | 알로푸리놀(Allopurinol), 페북소스타트(Febuxostat) | 퓨린 분해 과정에서 요산 생성 억제 |
요산 배출 촉진제 | 프로베네시드(Probenecid), 레스부리카제(Lesinurad) | 신장을 통해 요산 배출 증가 |
요산 분해 효소제 | 페글로티케이스(Pegloticase) | 혈액 내 요산을 직접 분해 |
📌 요산 저하 치료의 핵심 포인트!
- 요산 저하제는 급성 발작이 가라앉은 후 복용 시작
- 치료 초기에는 콜히친을 병용하여 요산 결정 이동으로 인한 발작 예방
- 약물 치료 중에도 주기적인 혈액 검사로 요산 수치 모니터링
4. 통풍 치료를 위한 생활 습관 관리
통풍 치료는 단순히 약물 복용뿐만 아니라, 올바른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입니다.
✅ 1) 식습관 관리 – 피해야 할 음식 vs. 권장 음식
🚫 통풍을 악화시키는 음식 (고퓨린 식품)
- 육류 내장(간, 신장, 곱창)
- 붉은 고기(소고기, 돼지고기, 양고기 등)
- 해산물(멸치, 새우, 조개, 정어리, 참치 등)
- 알코올(특히 맥주, 소주, 양주)
- 과당이 많은 음식(탄산음료, 인스턴트 식품, 과자)
✅ 통풍에 좋은 음식 (저퓨린 식품)
- 저지방 유제품(우유, 요거트)
- 채소(시금치, 브로콜리, 오이, 양배추)
- 체리, 딸기 (항산화 효과)
- 견과류, 통곡물 (적절한 섭취 추천)
- 물(하루 최소 2~3L)
💡 TIP:
- 단백질 섭취는 생선보다는 닭가슴살 같은 저지방 육류를 선택
- 커피는 요산 수치를 낮출 수 있으므로 무가당 블랙커피 추천
✅ 2) 운동 및 체중 관리
-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: 걷기, 수영, 요가 추천
- 체중 감량: 비만은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감량 필요
- 근력 운동은 적절히: 무리한 근력 운동은 피할 것
✅ 3) 수분 섭취 및 금주
- 충분한 물 섭취(하루 2~3L) → 요산 배출 촉진
- 알코올(특히 맥주, 소주) 금지 → 요산 배출 방해
5. 통풍 치료 –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통풍은 완치가 가능한가요?
➡ 완치는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.
Q2. 통풍 치료제는 평생 복용해야 하나요?
➡ 요산 수치가 정상으로 유지된다면 중단할 수 있지만, 대부분 장기 복용이 필요합니다.
Q3. 콜라나 탄산음료는 괜찮을까요?
➡ NO! 과당이 많은 음료는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Q4. 약을 먹으면 통풍이 재발하지 않나요?
➡ 약물 치료와 함께 식이 조절, 운동, 금주 등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.
6. 결론 – 통풍 치료의 핵심 요약
✔ 급성 발작 시 빠르게 소염제/콜히친/스테로이드 복용
✔ 요산 수치 관리를 위해 요산 저하제 복용
✔ 고퓨린 음식 줄이고, 물 많이 마시기
✔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필수
✔ 술과 과당 많은 음식 피하기
통풍은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입니다.
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삶을 되찾으세요! 😊